“주민의 심부름꾼으로 헌신해야 할 구의원이 현직 국회의원 재선에 공을 세워야 하는 처지에 대해 자괴감 들어···”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울산 중구 구의원인 문기호 · 김도운 의원은 6일 오후 3시 울산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김종윤 예비후보를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현실 정치를 겪어보니 본래의 목적은 뒤로 두고 차기 지방선거의 공천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회의원에게 더 충성해야한다는 현실을 마주하니 자신의 정치 신념에 대해 의문점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발전을 위하고 주민의 심부름꾼으로 헌신해야 할 구의원 막중한 책무가 현직 국회의원의 재선에 공을 세워야 하는 처지에 몰린 것에 대해 자괴감이 들었다”며 “같은 선출직 공직자인 시‧구의원과 국회의원의 관계는 수직 상하관계가 아닌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수평적 협력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 중구의 새시대를 열어갈 김종윤 예비 후보에게 지지한다고”며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여년간 지역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중구와 중구민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녔으며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있었음에도 겸손한 낮은 자세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방하고 헐뜯는 구태 정치를 타파하기 위해 옆에서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이 우리 중구의 낡은 정치문화를 바꿀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김종윤 예비후보가 우리 중구 정치문화를 젊고 새롭게 바꿀 수 있도록 동행해달라고”고 호소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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