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섬진강문화축제 포스터. /하동군 제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황금재첩을 찾아라'
경남 하동군의 여름철 대표 축제인 '제8회 하동섬진강문화축제'가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진다.

하동군은 송림공원 및 섬진강 일원에서 올해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대표 축제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인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 백사청송 맨발 걷기, 섬진강 달빛 걷기, 재첩OX퀴즈, 물총싸움 등이 준비됐다.

재첩 시식·판매관, 세계농업중요유산 홍보관, 플리마켓, 농특산물 홍보·판매관, 하모니파크 음악분수 레이저쇼 등 전시·판매 행사도 이어진다.

백사청송 맨발 걷기, 섬진강 달빛 걷기와 함께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 '송림 힐링 존' 등 일상을 벗어나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축제 간판 행사인 '찾아라! 황금재첩'은 14일 오후 3시, 15일과 16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각 2차례 진행된다.

윤학배 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 사람이 잠시 일상을 벗어나 재첩을 품은 섬진강과 낭만 있는 하동을 느낄 수 있는 재첩축제장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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