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송순호 위원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국립3.15민주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
"정책정당으로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민주당 만들 것”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 심판에 경남민주당이 앞장설 것”
“경남집권전략위원회 설치 및 지방선거 TF조기구성”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송순호)은 6일 도당 공식누리집을 통해 신임 송순호 도당위원장과 함께하는 ‘당원주권시대 경남민주당’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당원주권시대 경남민주당’은 “당원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당원의 뜻이 당론이 되어야 하며, 공직 후보자 공천과정은 물론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 당원이 직접 참여하고 권리에 따른 책임 또한 다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송순호 위원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노무현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
경남도당 송순호 위원장은 이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당원들의 일상적인 의견수렴 및 토론·투표시스템을 통해 당원들의 정책참여를 확대하고 공직 후보자 공천과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 당원참여 및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경남민주아카데미'를 상설화해 민주시민교육을 통한 유능한 정치일꾼을 발굴·양성하고, '경남민주정책연구소'를 통해 지역소멸·저출생·세대별일자리 등 지역의제를 발굴해 유능한 민생정당·실력 있는 정책정당으로 도민 곁에서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도하고 무능한 검찰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진 국가 시스템을 회복하는 것이 민주당의 시대적 책무이자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김건희 특검·채해병 특검 추진으로 윤석열 탄핵에 경남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송순호 위원장이 지난 2일 오후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예방했다. |
경남도당은 지난 7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실시한 권리당원 온라인투표와 27일 CECO(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당원대회의 전국대의원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 송순호 창원시회원구 지역위원장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31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인준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립3.15민주묘역 · 창원충혼탑 · 노무현대통령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한 송순호 도당위원장은 2일 오후 3시에는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예방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송순호 위원장이 지난 2일 오후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예방, 문 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문 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송 위원장은 “도당위원장으로서 당장 내후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잘 준비해야 하는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대선경남집권전략위원회' 설치 및 '지방선거TF'를 조기에 구성해 양질의 후보를 발굴·지원하고 범 진보진영과의 연대를 통해 지방선거 및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는 18일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경남도당의 조직도 당원주권시대에 맞게 개편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송순호 위원장이 노무현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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