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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선재(주)를 비롯한 청하농공단지 기업대표자 18명과 문봉득 한국은행포항본부 부본부장, 조정달 공인 노무사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 교환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양원대 기업유치과장은 중소기업운전자금 1,000억원 지원,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산업재산권 특허 및 실용신안 등록비 지원 등 포항시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육성시책에 대해 설명했고, 이어 문봉득 한국은행 포항본부 부본부장이 기업 지금지원에 대한 금융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해 입주 기업대표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권장석 포항선재(주) 대표는 “포항시 등 공공기관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농공단지 입주업체 생산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고, 강일호 영광기업 대표는 농공단지 내 생활종합체육시설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했다.
이에 박승호 시장은 “산업단지의 조기개발 및 포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자들이 일자리 창출 등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며 “앞서 기업 대표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에 적극 검토토록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2009년 후생복지시설 신축과 노후도로 보수를 2010년에 오폐수처리장 운영비 지원과 노후 건축물 보수 등을 지원했고 내년에도 1억1천1백만원을 지원해 노후 건축물을 보수하는 등 농공단지 기업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현재 청하농공단지에는 포항선재(주) 등 20개사가 입주해 활발한 기업활동을 펼치며 지역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포항시는 농공단지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 등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시책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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