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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김해 동부권 교육거점도시 육성“
  • 이환수 기자
  • 승인 2022.05.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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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중도보수 단일후보인 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김해시를 동부권 교육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상권 후보는 9일 오전 10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교육은 교권과 인성이 무너지고, 기초학력 조차 제대로 진단할 수 없는 깜깜이 교육 지속되면서 학생들은 더 이상 희망을 꿈꾸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해지역의 우수한 교육력을 활성화하고 타 지역으로의 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명문고 육성지원 등 명문사학을 만들겠다"며 "김해시는 찬란한 역사를 자랑하는 가야왕국의 중심지로 새롭게 부상하는 인구 56만의 신흥도시로써 가야문화교육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먼저 초·중학교 교육과정 가야문화 범교육 및 도서 개발 지원, 경남학생종합학예대회와 가야문화 축전 연계 운영 방안 등의 구상을 내놨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방안도 언급했다.

김 후보는 "김해시에는 외국인 거주자가 근로자와 유학생, 다문화가정을 포함하면 3만여명 달한다"면서 “경남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다. 현재 다문화학생들의 학력저하와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김해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한 김해시 다문화거점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체계적인 다문화교육은 물론 청소년국제학술대회 유치로 교육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했다.

김해외국어고등학교 장기 발전 방안,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이전에 따른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 거점 특성화고 육성 및 지원 강화도 약속했다.

김해외국어고등학교 장기 발전 방안으로는 ▲4년 내 전국 최고 명문 외국어고등학교 육성 ▲과학고 수준의 학생 수 학급 수 구비 ▲영재 지원 국제계열 교육과정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학금 지원할 방침이다.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이전과 관련, ▲미래직업교육특성화 고등학교 육성 ▲전공과 확대 ▲자동화 인공지능 관련 학과 신설 ▲대학 및 대기업과 연계한 취업 중심의 최첨단 학과 운영 등을 통해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 거점 특성화고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강화도 약속했다.

김해지역 명문고 육성에도 나선다. 중학생들의 타지역 유출 방지 및 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중 선정해 4개년 계획으로 특화교육학교 육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노후화되고 신도시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진영지구 진영도서관은 신도시로 이전하고 이 곳에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학교 교육을 이해하는 창구로 김해교육지원청 내 학부모대학 설치할 계획도 공개했다.

김상권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단순히 사람만 바꾸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무너진 경남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선거"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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